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된 종친회 회장 후보의 범죄 전력 언급은 공익을 위한 것일까 (대법원 2021도10827)

혹시 친구나 가족에게서 사실이 아닌 소문 때문에 곤란한 상황에 처해본 적이 있으신가요? 사실, 많은 사람들이 이로 인해 명예훼손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이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중요한 판결이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문제로 고민하고 계신다면, 대법원 2022. 2. 11. 선고 2021도10827 판결을 통해 해결책을 찾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2021도10827 명예훼손

사건 개요

구체적 상황

포항시에서 열린 종친회 자리에서 한 발언이 문제의 시작이었습니다. 피고인들은 회의 중 피해자를 가리키며 그가 “남의 재산을 탈취한 사기꾼”이라고 말하여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이 발언은 많은 사람들 앞에서 이루어졌고, 피해자는 이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건의 핵심은 피고인들이 이러한 발언을 통해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했는지 여부였습니다.

원고(피해자와 종친) 주장

피해자는 종친회 회장으로서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당했다고 주장합니다. 그는 피고인들의 발언이 허위사실에 근거한 것이며, 자신의 명예를 고의적으로 훼손하려는 의도가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피해자는 자신이 사기죄로 처벌받은 적이 없으므로, 피고인들의 발언은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합니다.

피고(종친회 반대자) 주장

피고인들은 종친회 내에서 피해자가 회장으로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을 표명하기 위해 발언했다고 주장합니다. 그들은 피해자가 과거에 횡령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종친회 회장으로서의 적격성에 의문을 제기한 것이라고 합니다. 피고인들은 자신들의 발언이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이었다고 주장하며, 사기꾼이라는 표현은 다소 과장된 감정의 표현일 뿐이라고 설명합니다.

판결 결과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대법원은 피고인들이 한 발언이 사실에 기반하고 있으며,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피고인들의 발언이 다소 과장된 부분이 있었으나, 주된 목적이 피해자를 비방하려는 것이 아니라 종친회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고 보았습니다. 따라서 형법 제310조에 따라 피고인들의 위법성이 조각되어 처벌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2021도10827 관련 법조문

형법 제307조 제1항

형법 제307조 제1항은 ‘사람을 비방할 목적으로 공연히 사실을 적시하여 타인의 명예를 훼손한 자는 처벌된다’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공연히’란 여러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상황에서 발언하거나 글을 작성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비방할 목적’은 상대방을 해치려는 의도가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따라서, 단순히 사실을 적시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명예를 해칠 의도가 있을 때 처벌 대상이 됩니다.

형법 제310조

형법 제310조는 ‘형법 제307조 제1항의 행위가 진실한 사실로서 오로지 공공의 이익에 관한 때에는 처벌하지 않는다’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 조항은 명예훼손 행위가 공익을 위한 것이라면 처벌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진실한 사실’이란 발언의 내용 중 중요한 부분이 객관적 사실과 일치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오로지 공공의 이익’은 그 행위가 널리 사회나 특정 집단의 이익에 관한 것으로, 개인적인 이익보다 공공의 이익을 우선했을 때를 의미합니다.

이 조항은 특히 사회적 관심을 끄는 인물이나 사건에 대한 비판이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면, 비록 개인의 명예를 훼손하더라도 처벌하지 않는다는 취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법원은 발언의 내용과 성격, 표현 방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그 발언이 공익을 위한 것인지 판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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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도10827 판결 기준

원칙적 해석

형법 제307조 제1항

형법 제307조 제1항은 명예훼손죄의 기본 구성 요소를 규정합니다. 이는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사실을 공연히 지적하는 행위를 금지합니다. 여기서 ‘사실’이란 객관적으로 증명 가능한 정보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이 조항은 단순한 의견이나 평가가 아닌 실제로 존재하는 사실에 기초해야 합니다.

형법 제310조

형법 제310조는 명예훼손 행위가 특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 위법성이 조각된다고 규정합니다. ‘진실한 사실’과 ‘오로지 공공의 이익’이 있는 경우 처벌하지 않는다는 내용입니다. ‘진실한 사실’이란 그 내용의 주요 부분이 객관적 사실과 일치하는 경우를 말하며, 약간의 과장이나 표현의 차이는 허용됩니다. ‘오로지 공공의 이익’이란 국가, 사회, 또는 특정 사회집단의 이익과 관련된 경우를 포함합니다.

예외적 해석

형법 제307조 제1항

형법 제307조 제1항에 대한 예외적 해석은 표현된 사실이 공익과 관련될 때 적용됩니다. 명예훼손이 발생하더라도 그 행위가 공익을 위한 것이라면 명예훼손으로 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즉, 개인의 명예와 공공의 이익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형법 제310조

형법 제310조의 예외적 해석은 적시된 사실이 사회적 관심을 얻고 공공의 이익과 관련이 있다면 개인의 명예가 손상되더라도 위법성이 조각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개인의 범죄 전력이 공적 지위에 영향을 미칠 경우 이 정보를 공표하는 것이 공공의 이익에 부합할 수 있습니다.

적용된 해석

이번 판례에서는 형법 제310조의 예외적 해석이 적용되었습니다. 대법원은 피고인들이 피해자의 범죄 전력을 공표한 것이 종친회 회장으로서의 적격 여부와 관련되어 공공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보았습니다. 따라서, 비록 피고인들이 감정적인 표현을 사용했을지라도 그 주된 목적이 공익을 위한 것이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이는 개인의 범죄전력 공개가 특정 사회집단의 구성원 전체의 이익과 관련될 수 있다는 점을 중시한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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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한 사실 및 공공이익 해결방법

2021도10827 해결방법

이 판례에서 피고인들은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되었으나, 대법원은 형법 제310조의 위법성 조각사유를 인정하여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환송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피고인들은 소송을 통해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었고, 이는 적절한 대응이었습니다. 만약 비슷한 상황에 처한다면, 관련 법적 지식이 부족할 경우 변호사를 선임하여 소송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피고인들이 다소 감정적인 표현을 사용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공공의 이익과 관련지어 법적 판단을 받을 수 있었기 때문에, 이와 유사한 사건에서는 법적 자문을 통해 사안의 공공성을 강조하는 전략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유사사건 해결 방법

피해자가 공직자일 경우

공직자의 경우, 명예훼손 소송에서 공공의 관심사가 더욱 중요하게 다뤄질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피고인의 발언이 공공의 이익에 기여한다고 판단될 여지가 크므로, 피고인의 입장에서는 이를 강조하며 소송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직자의 공적 활동과 관련된 사항이라면 법적 자문을 받아 소송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피고가 기자일 경우

기자가 명예훼손으로 고소된 경우, 그 발언이 진실에 기반하고 공공의 이익에 부합한다면, 이를 방어 논리로 삼아야 합니다. 기자의 경우, 취재 및 보도 과정에서의 정당성이 중요하므로, 해당 과정에 대한 증거를 철저히 준비하여 소송을 진행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언론의 자유와 공익성을 강조하는 변호사의 조력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발언이 개인 모임에서 이루어진 경우

개인 모임에서의 발언으로 인해 명예훼손 소송이 제기되었다면, 발언의 대상과 그 모임의 성격을 고려해야 합니다. 모임이 공공의 이익과 무관하다면, 소송보다는 당사자 간의 합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현명할 수 있습니다. 만약 소송을 피할 수 없다면, 발언의 의도를 명확히 하여 법정에서 자신의 입장을 설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해자가 형사처벌을 받은 적이 없는 경우

피해자가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다면, 피고인의 발언이 허위사실로 인정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 경우, 피고인은 소송에서 불리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피해자와의 합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송이 불가피하다면, 발언의 맥락과 의도를 명확히 하여 법적 방어를 준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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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명예훼손 성립 요건은?

명예훼손은 사실 또는 허위사실을 적시하여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로 성립합니다.

공공의 이익이란?

공공의 이익은 사회 전체 또는 특정 집단의 관심과 이익에 관련된 사안입니다.

진실한 사실의 의미는?

진실한 사실은 중요한 부분이 객관적 사실과 합치되는 것으로, 약간의 과장이 허용됩니다.

허위사실 적시 기준은?

허위사실 적시는 사실과 다른 내용을 고의적으로 주장하여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형법 제310조 적용 범위는?

형법 제310조는 진실한 사실로서 공공의 이익에 관한 경우 명예훼손의 위법성을 조각합니다.

사기꾼 발언의 법적 의미는?

사기꾼 발언은 사실과 다를 경우 명예훼손이 될 수 있으나, 공익적 목적이 있다면 위법성이 조각될 수 있습니다.

명예훼손 시 처벌 수위는?

명예훼손이 인정되면 형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백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습니다.

피해자 동의 시 명예훼손 여부는?

피해자가 동의했더라도 공공의 이익을 해치는 경우 명예훼손이 성립할 수 있습니다.

비공개 발언도 명예훼손인가?

비공개 발언이라도 제3자에게 전파 가능성이 있다면 명예훼손으로 성립할 수 있습니다.

명예훼손 소송 절차는?

명예훼손 소송은 고소장을 접수하고 경찰 및 검찰 조사를 거쳐 법원의 판단을 받는 과정으로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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