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장이 학교 부지 배우자 명의로 임대 업무방해죄?
학교법인의 교장이 학교 부지를 배우자 명의로 임대하고, 그 부지에 골프연습장을 설치해 운영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외형상으로는 적법한 절차를 따른 듯 보였지만, 대법원은 이 사건을 단순한 행정상의 문제로 보지 않았습니다. 공공성과 투명성을 기반으로 한 학교법인의 재산 사용이 위계적 방식으로 왜곡됐다면 형사처벌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해주는 중요한 판례입니다. 비슷한 상황에서 고민하고 계신 분들을 위해, 본 사건을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