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결정족수 미달 관리인 지시에 따라 경리 업무 방해 업무방해죄?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벌어진 한 사건으로 인해 ‘업무방해죄’의 적용 범위에 대한 고민이 깊어진 사례가 있습니다. 관리단 총회에서 선임된 관리인의 절차에 문제가 있었지만, 그로 인해 지시를 따랐던 경리의 업무까지 형사처벌 대상으로 삼을 수 있는지는 또 다른 문제였죠. 이 판례는 업무방해죄의 성립 여부에서 “업무” 자체가 법률상 적법하지 않더라도 보호가치가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판단했습니다. 아파트 경리업무를 둘러싼 갈등이 결국 형사처벌로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