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관리공사 평가표 조작한 공무원 업무방해죄?
공공기관 내부에서 특정 업체를 밀어주기 위해 평가 기준을 조작했다면,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을까요? 실제로 한국자산관리공사 내부 직원들이 매각주간사 선정 과정에서 평가표를 몰래 수정한 혐의로 기소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대법원은 해당 사건에서 이들의 행위를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죄’로 보고 유죄를 선고했는데요. 오늘은 이 판례를 통해 평가절차의 공정성을 훼손하는 행위가 어떤 법적 결과를 가져오는지 설명해드리겠습니다. 공기업 매각 평가표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