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의신탁 점포 잠구면 업무방해죄?
건물 등기상 소유자는 배우자였지만, 실질적으로 관리해오던 피고인이 임차인의 출입을 막기 위해 자물쇠를 채웠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막연히 ‘내 건물인데 왜 안 되지?’라고 생각하기 쉬운 부분이지만, 법은 그렇게 단순하게 보지 않았습니다. 이 글에서는 대법원 2005. 9. 9. 선고 2005도626 판결을 중심으로, 명의신탁된 부동산에 대해 피고인이 벌인 행위가 업무방해죄로 유죄 판단된 배경과 그 의미를 깊이 있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