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공동교섭 불참 후 단체협약 무시하고 파업 업무방해죄?
1991년 부산에서 실제로 있었던 사건입니다. 한 택시회사의 노조 간부들이 공동교섭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역적 구속력 결정을 수용하지 않고 파업을 벌였습니다. 이로 인해 회사의 택시 운행이 전면 중단됐고, 이들은 결국 업무방해죄와 노동조합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 사건, 대법원 1993.12.21. 선고 92도2247 판결을 중심으로 비슷한 문제로 걱정하고 계신 분들을 위해 법적 판단과 그 이유를 차근차근 설명해드리겠습니다. 공동교섭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