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의 강제추행과 명예훼손, 피해자의 성적 자유와 명예는 어떻게 보호될 수 있을까 (대법원 2019도12282)

직장에서 상사가 불쾌한 신체 접촉을 하거나, 동료가 사실과 다른 소문을 퍼뜨려 곤란을 겪은 적이 있으신가요?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다행히도 이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판례가 있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억울함을 느끼고 계시다면, 대법원 2019도12282 판결을 통해 해결책을 찾을 수 있으니 꼼꼼하게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2019도12282 군인 등 강제추행

사건 개요

구체적 상황

군인 피고인이 중대 간부연구실에서 군인인 피해자인 공소외 1(익명, 여성, 23세)을 강제추행한 사건입니다. 피고인은 피해자의 손목을 잡고 끌어당겼으며, 자신의 다리로 피해자의 다리를 접촉하고 팔로 피해자의 어깨를 감싸는 행위를 했습니다. 피해자는 이러한 접촉으로 인해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 사건은 피해자의 성적 자기결정권이 침해되었다고 판단될 수 있는 상황에서 발생했습니다.

원고(군검사)의 주장

원고인 군검사는 피고인이 피해자를 강제로 추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피고인의 행위가 피해자의 성적 자유를 침해했으며, 일반인에게도 성적 수치심을 일으킬 수 있는 추행에 해당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따라서 피고인의 행위는 법적으로 처벌받아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피고(피고인)의 주장

피고인 측은 자신이 피해자의 손목을 잡고 끌어당기거나 신체 접촉을 하였다는 사실은 인정하지만, 이러한 행위가 추행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주장하였습니다. 피고인은 피해자와의 신체 접촉이 성적으로 민감한 부분을 침해하지 않았으며, 피해자가 이전에 먼저 신체 접촉을 한 적이 있다는 점을 근거로 자신의 행위가 성적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판결 결과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대법원은 원심의 판단에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있다고 보고, 군인 등 강제추행 및 명예훼손의 점에 관한 무죄 부분을 파기하고 사건을 고등군사법원으로 환송하였습니다. 따라서 피고인은 다시 재판을 통해 강제추행 여부를 심리받게 되었습니다.

2019도12282 관련 법조문

형법 제298조

형법 제298조는 강제추행에 관한 조문으로, 타인의 의사에 반하여 강제로 추행(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일으키는 행위)하는 경우 처벌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여기서 ‘추행’이란 일반인에게 성적 수치심을 일으킬 수 있는 행위를 의미하며, 성적 도덕관념에 반하는 행위를 포함합니다. 추행 여부는 피해자의 성별, 연령, 가해자와의 관계, 구체적 행위 모습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판단합니다.

군형법 제92조의3

군형법 제92조의3은 군인 등을 대상으로 한 강제추행에 관한 조문입니다. 군대라는 특수한 환경에서의 위계질서와 상명하복 구조를 고려하여, 군인이 타인에 대해 강제추행을 할 경우 엄중히 처벌하는 내용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 조문은 군인 간의 성적 자유를 보호하고 군대 내 성폭력 방지를 목적으로 합니다. 추행의 기준과 판단은 형법의 기준을 따르나, 군인이라는 특수성을 반영하여 보다 엄격히 적용될 수 있습니다.

형법 제307조

형법 제307조는 명예훼손죄에 관한 조문으로, 사실을 적시(구체적으로 드러내어 말함)하여 사람의 명예를 훼손한 경우 처벌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공연성’은 불특정 다수인이 인식할 수 있는 상태를 의미하며, 소수의 사람에게 사실을 말했더라도 그 내용이 널리 퍼질 가능성이 있으면 공연성이 인정됩니다. 명예훼손죄는 추상적 위험범으로, 실제로 명예가 훼손되지 않더라도 그런 가능성이 있으면 성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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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도12282 판결 기준

원칙적 해석

형법 제298조

형법 제298조는 ‘추행’을 일반인의 시각에서 객관적으로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발생시키며, 선량한 성적 도덕관념에 반하는 행위로 해석합니다. 이는 피해자의 성적 자기결정권을 침해하는 행위로 간주됩니다. 판단 시 피해자의 특성, 관계, 상황, 그리고 시대적 성적 도덕관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군형법 제92조의3

군형법 제92조의3은 군인 신분에서 발생하는 추행 행위에 대해 엄격한 기준을 적용합니다. 군대라는 특수한 환경을 고려하여, 상급자와 하급자 간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성적 자기결정권 침해를 특히 주의 깊게 판단합니다.

형법 제307조

형법 제307조는 명예훼손죄에 관한 규정으로, ‘공연성’을 불특정 또는 다수인이 인식할 수 있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소수에게만 사실을 적시하였더라도, 그 사실이 불특정 다수에게 전파될 가능성이 높다면 공연성이 인정됩니다.

예외적 해석

형법 제298조

예외적으로, 형법 제298조는 피해자가 사전에 해당 행위를 수용할 의사가 있음을 명확히 표현한 경우, 추행으로 간주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예외는 매우 제한적으로 적용됩니다.

군형법 제92조의3

군형법 제92조의3은 군대 내에서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하여, 피해자가 상급자의 행위를 동의한 것으로 보이는 경우라도, 상급자의 권위 남용 여부를 철저히 심사하여야 합니다.

형법 제307조

형법 제307조에서는 명예훼손적 발언이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이며, 그 내용이 진실인 경우에는 명예훼손죄로 보지 않는 예외가 존재합니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신중한 판단이 요구됩니다.

적용된 해석

이번 판례에서는 형법 제298조와 군형법 제92조의3이 원칙적 해석으로 적용되었습니다. 이는 피고인의 행위가 피해자의 성적 자기결정권을 침해했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추행의 정의에 부합한다고 보았기 때문입니다. 또한, 형법 제307조는 예외적 해석이 아닌 원칙적 해석이 적용되어, 피고인의 발언이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이는 발언의 전파 가능성과 그로 인한 피해자의 사회적 가치 저하 가능성을 중시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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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자기결정권 해결방법

2019도12282 해결방법

본 사건에서 원고는 상고심에서 승소하여 사건이 환송되었습니다. 이는 소송을 통해 문제를 해결한 것이 옳은 방법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군인 등 강제추행 및 명예훼손과 같은 중대한 사안에 대해서는 전문가의 조력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변호사를 선임하여 체계적인 법적 대응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나홀로 소송보다는 변호사의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하여 효과적으로 사건을 진행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유사사건 해결 방법

피해자가 먼저 신체 접촉을 한 경우

이 경우, 피해자가 먼저 신체 접촉을 시도했더라도 그 이후의 부적절한 접촉이 있었다면, 피고인의 행위는 여전히 문제될 수 있습니다. 원고가 소송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명확히 하고자 한다면, 변호사를 통해 사건의 맥락을 보다 명확히 하고 법적 대응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개된 장소에서 발생한 경우

공개된 장소에서의 접촉은 목격자나 증거가 존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경우, 소송을 통해 명확한 증거 수집과 법적 판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소규모 사건이라면 나홀로 소송도 고려해볼 수 있으나, 전문가의 조언을 통해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피해자의 진술이 일관되지 않은 경우

피해자의 진술이 일관되지 않다면, 피고인의 입장에서는 이를 활용하여 변호사와 함께 증거를 강화하고 소송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반대로 원고라면 일관성을 보강하기 위한 추가적인 증거 수집이 중요하며,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소송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고인의 고의가 불분명한 경우

피고인의 고의성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 소송을 통해 사실관계를 보다 명확히 하고 법적 판단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경우, 나홀로 소송보다는 변호사의 조력을 받아 사건의 경위를 상세히 조사하고 법적 대응을 준비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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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추행의 기준은?

추행은 일반인 기준으로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일으키고, 성적 도덕관념에 반하는 행위입니다. 피해자의 성적 자기결정권이 침해되었는지 여부를 판단합니다.

명예훼손 공연성 판단?

명예훼손의 공연성은 불특정 다수가 인식할 수 있거나 전파될 가능성이 있으면 인정됩니다. 개별적으로 소수에게 사실을 적시해도 전파 가능성이 있으면 공연성이 있습니다.

성적 자기결정권 의미?

성적 자기결정권은 개인이 성과 관련된 사항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권리입니다. 이는 피해자의 성별, 나이, 상황 등을 고려해 판단해야 합니다.

군형법 적용 대상?

군형법은 군인 및 군무원에게 적용됩니다. 군대 내에서 발생하는 범죄에 대해 일반 형법보다 엄격한 처벌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유죄와 무죄 차이?

유죄는 범죄 혐의가 합리적인 의심 없이 증명된 것을 의미하며, 무죄는 증거 불충분 또는 법리적 오류로 혐의 입증이 부족한 경우입니다.

피해자 진술 중요성?

피해자 진술은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증거가 되며, 일관성과 신빙성이 강조됩니다. 증언의 신뢰성을 판단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합니다.

명예훼손 성립 조건?

명예훼손은 사실을 적시하여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입니다. 공연성, 사실 적시, 사회적 평가 저하 등이 성립 조건입니다.

추행과 단순 접촉 구별?

추행은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행위로, 단순 접촉과는 달리 성적 의도가 포함됩니다. 접촉의 성격, 피해자의 반응 등이 구별 기준입니다.

법원 판단 기준?

법원은 사건의 구체적 상황, 증거, 법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판결을 내립니다. 각종 판례와 법적 기준도 중요한 판단 요소입니다.

상고 이유서 작성법?

상고 이유서는 판결의 법리적 오류, 사실오인 등을 구체적으로 지적해야 합니다. 논리적이며 명확한 주장을 통해 상고 이유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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